[뉴스초점] 새만금 잼버리 대회 강행…미·영·싱가포르는 철수
행사 중단이냐, 강행이냐 갈림길 섰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원래 계획대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다만 온열질환자 발생과 운영 부실 논란이 계속되면서 분위기는 여전히 어수선한데요.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잼버리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조기 종료를 권고도 있었는데,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온열질환자와 벌레 물림 환자가 속출했는데, 무엇보다 그늘이 없는 간척지 환경에 역대급 폭염 등이 겹치다 보니 더 취약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화장실, 샤워 시설, 휴게 시설, 병상 등 기본 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점도 참가자들의 원성을 샀죠?
조직위의 안일한 현실 인식, 허술한 준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무려 6년의 준비 기간이 있었는데도 대회 준비가 제대로 안 된 건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가 없었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현재 부안은 거대한 불가마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고 뻘밭인 행사장에 장마 기간 만들어진 물 웅덩이가 여전한데요.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정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영외 지역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가해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쿨링 버스, 그늘막, 캐노피 추가 설치도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 정도로 충분할까요. 어떤 추가 조치가 더 필요할까요?
주말 동안 온열 질환 추정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대본도 사상 처음으로 폭염 위기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본격적인 폭염 속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온열 질환은 평소에 잘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보통 증상은 어떻고, 온열 질환이 의심될 시 행동 요령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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